강아지가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반려견이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보살펴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피해야 하는 식품 6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
양파에는 독성이 있습니다. 양파의 강한 독성은 요리를 하여도 없어지지 않고 개나 고양이가 먹었을 때 적혈구를 녹여 급성 빈혈을 일으킵니다. 양파 중독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양파에 중독되면 동물병원에서 위세척을 해야 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양파뿐만 아니라 대파, 쪽파, 마늘도 피해야 합니다.
2. 초콜릿
초콜릿은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카카오 성분은 분해 속도가 느려 강아지 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흥분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구토를 합니다. 자연 구토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위세척이 필요합니다. 초코 성분이 들어간 간식은 피해야 합니다.
3. 우유
강아지는 우유의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습니다.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는데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합니다. 새끼 강아지는 강아지 전용 우유를 소량 먹이며 어미개의 젖을 땐 강아지는 유유 성분이 불필요합니다.
4. 생선
생선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는 지방산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없어 흡수 없이 바로 배설됩니다. 기름이 많은 생선과 생선통조림은 지방성분 때문에 강아지에게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고 소화장애가 발생합니다. 소량 섭취 가능하나 강아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 줍니다.
5. 닭뼈
닭뼈는 날카롭기 때문에 소화가 되는 중에 소화기관에 상처를 내어 염증이 생기거나 혈변을 할 수 있습니다. 혈변, 설사, 변비 등의 이상이 없이 잘 소화가 되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평소에 소화기관이 약한 강아지라면 닭뼈를 피해 줍니다.
6. 마른오징어
오징어와 쥐포와 같이 건조된 질긴 음식은 피해 줍니다. 강아지는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바로 삼켜 소화기관으로 넘기기 때문에 입, 식도, 위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닭뼈와 마찬가지로 잘 소화가 되었다면 문제는 없으나 평소 소화계가 약한 강아지는 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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