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 이사 가면 잘 산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천둥번개가 새로 이사 갈 집에 잡귀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준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
천둥번개가 치면 잡귀들이 놀라 달아나고 새집에서 잘 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짐이 물에 젖고 불편한 상황이 생기고 비를 맞으면서 짊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덕담으로 건네기도 합니다.
이삿날 비가 왔고 친구한테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삿날을 정할 때에는 비소식이 없었는데 이삿날 당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혼자 이사해야 돼서 포장이사로 진행하였고 비 오는 날 짐을 싣고 먼 곳으로 가려니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슬펐습니다.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는 말을 몰랐는데 이사 사장님도 예부터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비 오는 날 힘들게 이사를 했고 앞으로 잘 살 거 같은 기분이 들어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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