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역모죄로 6명의 신하가 세조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들을 사육신이라고 합니다. 생육신은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으나 세조가 왕이 되자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사람을 말합니다.
사육신 의미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7대 임금인 세조(수양대군)에게 죽임을 당한 여섯 명의 신하를 말합니다.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역모죄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 6명의 신하가 세조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들을 사육신이라고 합니다. 1977년에 사육신에 김문기라는 인물도 포함되는 것으로 인정되어 총 7명의 신하를 말합니다.
- 사육신(死죽을 사, 六여섯 육, 臣신하 신)
생육신 의미
사육신처럼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으나 세조가 왕이 되자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사람을 말합니다.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6명의 신하를 생육신이라고 합니다. 생육신은 세조에게 등을 돌린 채 평생을 단종을 추모하며 살았고 이들의 절개와 의리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생육신(生살 생, 六여섯 육, 臣신하 신)
역사적 배경
조선 5대 임금 문종이 즉위하고 그의 어린 아들인 단종이 세자가 됩니다. 문종은 병약했고 세자의 나이가 어렸습니다. 문종은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망하였고 12세의 단종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문종의 동생이었던 수양대군(세조)은 자신의 세력을 지휘하여 1453년에 단종의 지지세력인 김종서를 죽이고 1455년 단종은 왕의 직위를 수양대군에게 넘기고 물러납니다.
단종 지지 세력은 수양대군의 행위를 비판하고 단종을 복위를 계획하였습니다. 김질이란 사람이 세조에게 이 사실을 밀고하였고 단종 복위에 가담한 사람들을 모두 잡아 문초하였습니다. 역모죄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이 죽임을 당하고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벼슬을 버리고 단종을 추모하며 살았습니다. 결국 단종도 1457년 강원도 영월에서 죽고 맙니다.
숙종 때 1681년 단종은 임금으로 직위가 복위되었고 1691년 사육신도 관직이 회복되고 이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게 하였습니다. 현재 서울 노량진의 사육신 묘역과 사당이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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