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생선구이도 비린맛이 나면 먹기가 힘듭니다. 신선한 생선도 비린맛이 나는데 생선요리 전에는 올바르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생선 비린맛을 잡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선 비린내 나는 이유
생선 몸속에는 염분 조절을 해주는 트라이메틸아민 성분이 있습니다. 생선이 죽으면 이 성분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썩으면서 냄새를 냅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일수록 비린내가 많이 나며 생선 내장, 지느러미, 비늘에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에 제거해줍니다. 신선한 생선에도 비린내가 나며 생선요리를 할 때 비린내를 잡아줘야 합니다.
세척 방법
우유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냄새의 원인인 트라이메틸아민을 흡착해줍니다. 우유에 10분 담갔다가 물로 씻어냅니다.
식초
식초의 산성물질이 냄새의 원인인 트라이메틸아민을 만나면 중화가 됩니다. 생선에 식초를 발라 조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레몬
레몬도 산성물질이 있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생선에 레몬즙을 발라 조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라임도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쌀뜨물
쌀뜨물 속의 전분질 성분이 비린내를 흡착해줍니다. 생선을 살뜨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물로 씻어냅니다.
맥주
먹고 남은 김 빠진 맥주에 15분 정도 담가 두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생선의 핏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주방행주나 키친타월로 물끼를 눌러주며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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