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며칠 동안 집을 비웠었는데 물을 쓰려고 보니 안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수도가 얼어서 물이 안 나왔고 수도관을 녹이느라 고생했었습니다. 수도관 동파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도 동파?
날이 추워 수도관 안에 고인 물이 얼어서 물이 안 나오거나 심하면 수도관이 터져버리는 경우입니다. 수도관이 터져버리면 물이 안 나와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해지고 수도관을 새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수도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외부로 드러난 수도꼭지, 실외 공공화장실, 복도식 아파트 상수도 계량기, 노후화된 베란다, 다용도실에서 수도 동파가 주로 발생합니다.
겨울철 동파 예방 방법
▷일 최저 기온 -5도 ~ -10도 : 동파 발생 온도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안 입는 헌 옷 등의 보온재를 채워줍니다.
보호함 뚜껑을 닫기 전에 비닐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줍니다.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수도관은 배관 보온재, 파이프 보온재 등으로 감싸 보호해줍니다.
▷일 최저 기온 -5도 ~ -15도 : 동파 발생 위험 온도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온 조치를 하였더라도 수도꼭지에 물이 흐를 정도로 조금 틀어줍니다.
▷일 최저 기온 -15도 미만 : 동파 다량 발생 온도
보온 조치를 하였더라도 수도꼭지에 물이 흐를 정도로 틀어줍니다.
실외 수도는 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단수 처리해줍니다.
겨울철 동파 해결 방법
수도관이 얼었다면 따뜻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녹여줍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30~40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수도관에 헌 옷이나 수건을 덧댄 다음 1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수도관을 녹여 줍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녹여줍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무료로 교체해줍니다. 동파예방을 하지 않아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는 비용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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