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 낮은 층에서 높은 층으로 타고 올라갑니다.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서 베란다에 완강기를 설치하고 한 번씩 점검해야 합니다. 아파트에서 불났을 때 대피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불이야'를 크게 외치며 가족을 깨웁니다.
- 물에 적신 옷, 수건을 이용하여 코와 입을 막고 자세는 최대한 낮춰서 이동합니다. 연기는 위쪽에 맑은 공기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없을 때는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를 위해 옥상문은 잠가두는데 평소에 아파트 옥상문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옥상문은 비상시 쉽게 파손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거나 화재 시 자동으로 열리도록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합니다.
- 연기가 많을때는 자세를 최대한 낮춰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합니다.
- 한 손으로는 입과 코를 막고 다른 손으로 벽을 짚습니다. 열기가 느껴지거나 문틈으로 연기가 들어오면 반대쪽으로 대피합니다.
- 손등으로 문손잡이를 만졌을 때 뜨거우면 밖에서 불이 난 것이기 때문에 집 안에서 탈출방법을 찾습니다.
- 밖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베란다에 있는 경량 칸막이를 부수고 이웃집으로 대피하거나 베란다에 있는 완강기를 이용해 창문으로 탈출합니다.
- 집밖으로 대피가 어렵다면 연기와 불길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을 젖은 수건이나 청테이프로 막아줍니다.
- 몸에 불이 붙었을 때는 몸을 흔들면 불이 더 크게 번집니다. 바닥에 엎드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이 꺼질 때까지 좌우로 굴러줍니다.
- 천장에 닿지 않는 작은 불이라면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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