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는 감정과 인심을 표현하는 말이 많고 단어나 문장의 끝부분의 길이를 늘어뜨려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께, ~제, ~잉, ~브러, ~냐, ~디로 끝나는 말이 있고 오메, 참말로 등의 감탄사와 부사가 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 특징
전라도 사투리는 말의 높낮이가 없는 대신 말의 길고 짧은 장단이 있고 가락이 있습니다. 감정과 인심을 표현하는 말이 많고 단어나 문장의 끝부분의 길이를 늘여뜨려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충청도와 가까워 충청도 사투리와 비슷한 점이 있고 전라남도로 갈수록 말이 빠르고 전라도 사투리 특징이 강해집니다.
전라도 사투리 모음
평서문/명령문
~께: 집에 갈라니께, 자전거 타랑께
~제: 집에 가야제, 자전거 타고 집게 가야제
~잉: 집에 간다잉, 나 자전거 탄다잉
~브러: 집에 가브러, 마셔브러, 해브러, 냅둬브러, 후딱 가브러, 미쳐브러, 끝내브러
앵간히 해라, 앵간치 해라: 적당히 해라
의문문
~냐: 왜 그런다냐?, 왜 했다냐?
~디: 근디, 뭐했는디?
~겨: 집에 갔는겨?, 자전거 탔는겨?
감탄사
오매, 웨매, 워메: 와, 오
왐마: 와, 오
아따, 아따매: 아이고
아이고매: 아이고
참말로: 진짜로
그래가꼬: 그래가지고
염병하네: 지랄하네
보도시,포도시: 겨우
점드락: 하루종일
어째쓰까: 이를 어째, 어쩐담
긍깨, 긍께: 그니깐
허벌라게: 매우, 많이
쪼개, 쬐까, 찌끔: 조금
단어
거시기: 거시기 어딨냐?, 거시기 다했냐?, 거시기 해서 먹었다.
시암: 샘
비암: 뱀
포리: 파리
목구녁: 목구멍
가세: 가위
샤쓰: 내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