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는 칼슘, 칼륨, 비타민이 풍부하고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건강한 성인에게도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3가지 종류의 시금치 포항초, 남해초, 섬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항초
포항에서 자라나는 겨울 시금치입니다. 보통 시금치보다 크기가 작지만 향과 맛이 좋습니다. 바닷바람으로 크게 자라지 못하고 땅에 붙어 자랍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줄기부터 이파리까지 영양분이 가득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포항초는 10월 말부터 3월까지 겨울철이 제철입니다.
남해초
경상남도 남해에서 자라는 남해시금치입니다. 포항초와 같은 조건에서 자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크게 자라지 못하고 바닥에 붙어 자랍니다. 잎의 수가 많고 줄기가 길고 넓은 모양이 특징입니다. 남해초는 10월말부터 3월 겨울이 제철입니다. 겨울에 자라는 시금치는 맛이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합니다.
섬초
전라남도 신안에서 자라는 겨울 시금치입니다. 바닷바람으로 크게 자라지 못하고 노지에 붙어 자랍니다. 노지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자라서 잎이 두껍고 단단해 씹는맛이 좋고 단맛이 훨씬 풍부합니다. 섬초 뿌리는 길고 강하며 선홍빛을 띠고 영양성분도 풍부해 뿌리도 함께 먹습니다. 11월 초에서 3월 동안 재배하며 겨울이 제철입니다.
시금치 영양성분
철분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철분은 체내 혈액속의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해 에너지를 만들어 신체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빈혈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성장에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관절 기능을 유지해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엽산은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임산부의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줍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활성산소 생성을 막고 피부 노화와 탈모를 예방하며 면역력을 유지시켜줍니다. 남녀노소 어린이 노약자 모두가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 채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