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는 겨울 제철 뿌리채소로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칼슘, 철분, 비타민 성분들이 다량 들어있어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콜라비의 영양성분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라비 제철
11월에서 12월입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채소이며 제철 콜라비는 과일처럼 단맛이 나고 식감은 아삭합니다. 양배추의 종류이며 순무와 모양이 비슷해 콜라비 이름 붙여졌습니다. 겉표면 색은 초록색과 자주색 두 가지 종류가 있고 속은 무처럼 단단하고 하얗습니다. 초록색 콜라비가 더 달고, 자주색 콜라비는 단맛과 약간 매운맛이 납니다. 잎은 쌈, 녹즙, 샐러드로 먹고 줄기 부분 알맹이는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십니다. 칼로리는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 콜라비(Kohlrabl)는 독일어 Kohl(양배추)와 rabic(순무) 두 가지 단어를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혈압상승을 막고 혈액 속에 혈구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도와줍니다. 비타민A는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 연화증 등의 눈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칼슘, 철분, 미네랄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의 발육성장을 돕고 뼈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들어있어 포만감이 오래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자주색 콜라비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주의할 점
콜라비에는 갑상선 종 유발물질이 들어있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콜라비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과잉 섭취하면 항갑상선 약물의 역할을 하여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콜라비 손질 시 껍질이 단단하여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손이 베지 않게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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