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만성피로, 적은 운동량으로 대장 운동능력이 저하되면서 변비에 걸립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체 활동과 수분 섭취량이 줄면서 변비가 심해집니다. 변비로 화장실에서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고 꽉 막힌 대장으로 복통,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쾌변에 좋은 식품을 찾아 섭취하고 변비를 해결하고 예방해 봅시다.
푸룬주스(건자두)
푸룬주스는 말린 자두를 이용해 만든 주스로 변비약으로 불릴만큼 효과가 좋습니다. 이유는 설사 유발제나 관장약에 쓰이는 성분인 소르비톨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르비톨이 장내에 들어가면 수분을 강제로 빨아들이면서 굳은 변을 물똥처럼 만들고 배변을 유도합니다. 외출 예정이 있을 때는 마시지 말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 식전에 마셔서 자기 전 용변을 보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변비 환자들에게 장 내 유익균 증식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익균이 대장까지 도달하는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 번식을 통해 장 운동을 도와줍니다. 변비 예방으로 몸 속 독소를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향상해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화를 촉진시켜주고 변비를 완화시켜줍니다. 두가지를 동시에 먹으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도달할 수 있고 소화관 내부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과민한 대장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소화기 질환과 변비에 좋습니다.
돌체라떼(연유라떼)
연유라떼는 우유와 커피를 섞은 라떼에 연유를 더해 만든 커피입니다. 연유라떼가 배변 활동을 자극하는 것은 연유의 유당 성분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75% 이상이 유당불내증이 있으며, 유당불내증은 장이 유당을 분해,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해 변비를 해소해 주지만 대장을 자극하는 것은 장 건강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연유의 양이나 우유의 종류를 자신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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