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는 한 살이 기간이 12일로 짧아서 교배 실험에 효율적이고 음식물 쓰레기만 있으면 잘 생겨서 구하기가 쉽고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번식력이 좋습니다. 과학자 토머스 모건도 초파리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토머스 모건?
토머스 모건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유전학 분야에서 노벨 의학상을 받았습니다. 토머스 모건은 쥐, 진딧물, 개구리, 지렁이 등 다양한 동물들로 유전자 연구를 했고 주로 초파리를 실험동물로 사용하였습니다. 점차 많은 대학교들이 유전학 공부에서 초파리를 실험동물로 사용하였습니다.
왜 초파리를 사용했을까?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만 있으면 잘 생겨서 구하기가 쉽고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번식력이 좋습니다. 특히 한 살이 기간이 12일로 짧아서 교배 실험에 효율적입니다. 초파리를 수백 쌍 교배시킬 수 있고 수천만 마리를 번식시켜 실험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초파리를 구하는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초파리의 업적
초파리 실험을 통해 과학자들은 유전학 분야에서 6번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33년 토머스 모건은 처음으로 생물체의 정보가 담긴 유전자가 염색체에 있음을 밝혀냈고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들은 연관과 교차를 통해 다양한 형질을 다음 세대로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 1933년 토머스 모건의 '유전 현상에서 염색체의 역할 규명'
- 1946년 허먼 조지프의 'X선에 의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밝힘'
- 1995년 크리스티아네의 '초기 배아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 무리인 호메오박스 발견'
- 2004년 리처드와 린다의 '냄새 수용체와 후각 시스템의 구조에 대한 발견'
- 2011년 율레스와 랄프의 '면역체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원칙 발견'
- 2017년 제프리,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의 '생체시계를 통제하는 분자 메커니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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