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수소는 썩은 냄새가 나고 독이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소량 노출 시에는 폐, 눈 점막, 호흡기에 통증이 생기고 과다 노출 시에는 호흡정지, 질식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황화수소?
썩은 계란냄새가 나는 무색의 악취물질입니다. 공기와 잘 섞이고 물에 잘 녹는 특징이 있습니다. 온도가 높고(15~45℃), 용존산소가 낮고(20% 이하), 정체되고 밀폐된 공간일수록 황화수소가 증가합니다. 썩고 부패가 있는 장소에서 생깁니다. 하수관로, 오수관로, 하수종말처리장, 폐수처리장, 오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며 질식위험이 있는 장소입니다.
황화수소 생성원리
1단계 유기물 유입
- 오수, 하수 유입구를 통해 각종 유기물이 유입됩니다.
- 산소 21%, 황화수소 0ppm
2단계 호기성분해
-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공기 중 산소량이 감소합니다.
- 산소 10~20%, 황화수소 1~10ppm
3단계 혐기성분해
- 혐기성 미생물이 만들어지고 황화수소가 발생합니다.
- 산소 10% 미만, 황화수소 10ppm이상
4단계 공기 중 노출
- 공기가 통하지 않는 침전지, 저류조 등의 바닥층을 교반 등의 작업으로 피막층이 파괴되면서 황화수소 발생량이 급속히 증가합니다.
- 산소 10% 미만, 황화수소 300ppm 이상
황화수소 노출 시 농도별 증상
0~0.3ppm 썩은 냄새 감지
3~5ppm 썩은 불쾌한 냄새
20~30ppm 폐 자극, 호흡기 자극, 눈 점막 자극, 썩은 불쾌한 냄새
100~300ppm 노출 15분 내에 후각신경 마비, 질식위험
700ppm~ 노출 즉시 호흡정지, 중추신경 마비, 질식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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