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입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악성 어플이 함께 설치되고 좀비폰이 됩니다. QR코드 스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합니다.
큐싱이란?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스캔)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하는데,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는 것은 모르는 주소의 URL를 누른 것과 같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특정 사이트로 이동하면서 악성 어플이 함께 설치되고 좀비폰이 됩니다. 좀비폰은 타인에 의해 핸드폰이 조작되며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돈이 송금됩니다.
국내 큐싱 사례
자영업자 A 씨는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관련 메일을 받았고, 메일에는 대출안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 어플 설치를 위해 QR코드를 촬영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핸드폰에 악성 어플이 깔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1,000만 원이 넘는 돈이 송금되었고 보이스피싱에 당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큐싱 사례
스페인에서는 공공자전거 QR코드에 악성 QR코드 스티커가 덧붙여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공공자전거를 빌릴려고 QR코드를 스캔하면 핸드폰에 악성 어플이 설치되는 방법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차장 요금 정산기 QR코드에 악성 QR코드 스티커가 덧붙여진 사례가 있었고, 중국에서는 가짜 QR코드가 인쇄된 주차위반 딱지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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