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라스의 재판의 역설은 프로타고라스와 젊은이의 주장에서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를 담고 있습니다. 재판의 역설 내용이 무엇이고 어떤 논리적 오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재판의 역설
프로타고라스에게 한 젊은이가 변론술을 배우고 싶다고 찾아왔습니다. 젊은이는 돈이 없었고 무료로 배우는 대신에 첫 소송 사건에서 이기면 수험료를 주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젊은이는 프로타고라스에게 가르침을 받고 나서도 법정에서 변론을 하지 않았고 수험료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프로타고라스는 수험료를 받기 위해 젊은이를 상대로 소송을 하였습니다.
프로타고라스 주장
"젊은이는 소송에서 이기든 지든 반드시 수업료를 내야만 하네. 내가 이기면 이겼으니깐 판결에 따라 수험료를 지불해야 하네. 만약 내가 지게 된다면 자네가 첫 소송에서 이기면 내겠다던 합의에 따라 수험료를 내야 야지."
젊은이 주장
"아닙니다. 저야말로 이 소송에서 이기든 지든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긴다면 판결에 따라 수험료를 낼 필요가 없고 만약 진다면 첫 소송에서 졌기 때문에 처음 계약의 합의에 따라 수험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논리적 오류
재판의 역설 이야기는 서로 다른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고 논리적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컨의 극장의 우상(학설의 우상)의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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